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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이 작정하고 가격 낮췄다?”…‘갤럭시21FE’ 전작보다 더 싸게!
삼성전자 '갤럭시S21 FE' 3차원(3D) 예상 이미지 [출처:렛츠고디지털]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출시가 임박한 하반기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중 하나인 ‘갤럭시S21 FE(팬 에디션)’의 렌더링(가상) 이미지가 잇따라 공개되고 있다. 오는 8월 출시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역대급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폰으로 출시된다. 업계에선 삼성이 작정하고 가격을 낮췄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전작 갤럭시S20 FE의 출고가 89만 9800원보다 저렴한 70만원~80만원대에 출시될 전망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싸다. 올해는 하반기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아 ‘갤럭시S21 FE’가 공백을 메우게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가격을 낮춘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폰을 견제하겠다는 의도도 깔려있다.

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가) 에반 블라스를 인용해 갤럭시S21 FE의 디자인과 색상, 일부 옵션 등을 공개했다. 앞서 유명 IT팁스터(정보 유출자) 헤머 스토퍼, 네덜란드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LETSGO DIGITAL)서 유출되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갤럭시S21 FE 렌더링 이미지[샘모바일 캡처]

‘팬 에디션’은 플래그십의 특징을 이어받되, 가격을 낮춘 ‘준프리미엄’ 모델이다. 프리미엄 모델 갤럭시S 시리즈와 중저가 갤럭시A 시리즈 사이에 위치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S시리즈 중 처음으로 ‘갤럭시S20’의 FE버전을 출시했다. 북미,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면서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판매량이 200만대 기록, ‘깜짝 흥행’을 기록했다.

갤럭시S21 FE도 전작과 마찬가지, 프리미엄폰 갤럭시S21과 유사한 외형, 기능을 이어가되 가격 문턱을 낮춘 제품이다. 출시 가격은 7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 갤럭시S20 FE 출고가(89만 9800원)보다 크게 저렴하다.

공개된 갤럭시S21 FE 영상과 이미지를 보면 제품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 올 초 출시된 ‘갤럭시S21’과 거의 동일한 모습이다. 후면 프레임과 카메라 모듈이 연결된 형태로 살짝 돌출된 점이 특징이다. 제품 색상은 그린, 퍼플, 핑크, 네이비, 그레이까지 한층 다양해졌다.

후면에 배치된 3개의 카메라가 눈에 띈다. 카메라 모듈 디자인은 갤럭시S21과 유사하지만 약간 다르다. 카메라 프레임은 측면과 후면 프레임에 통합된 상태로 살짝 돌출됐다. 갤럭시S21은 측면 프레임과 카메라 프레임이 이어진 ‘컨투어 컷’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6.4인치의 펀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1의 기본 모델(6.2인치)과 플러스 모델(6.7인치)의 중간 크기다. 6GB·8GB 램(RAM) 메모리와 128GB·256GB 저장 메모리가 장착 될 것으로 전망된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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